IT/모바일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54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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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인턴을 채용할지 말지 여러 번 물었습니다. 여태껏 채용한 적은 없지만, 요즘 채용 대상을 늘리기 위해서 인턴 제도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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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프로그램은 회사 입장에서 채용 대상을 확대하고 졸업을 앞둔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많은 회사는 인턴 프로그램의 목적을 인턴 채용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작 인턴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점 몇 가지를 짚어볼까요.
① 인턴십 후 1년 내에 졸업할 계획이 없는 인턴은 채용하지 말라.
IT를 전공한 대학 졸업생은 선택지가 많아서 졸업이 임박하지 않은 인턴이 회사에 입사해 풀타임으로 근무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에 프로젝트를 하나 더 할 사람을 구하는 게 아니라, 재능 있는 인재를 찾아 모시기 위한 방법입니다. 졸업까지 2년 이상 남은 학생은 첫 직장을 정하기 전에 여러 기회를 찾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따라서 소수의 인턴을 채용한다면 모두 정직원이 될 잠재력이 높은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② 인턴 채용이 졸업자를 정직원으로 채용할하는 것보다 쉽다.
대개 인턴에게 바라는 것이 적기 때문에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습니다. 이런 기회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원 수가 적은 곳이라면 지원자 채용의 기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의 다양성은 정직원 채용과 조직의 다양성으로 이어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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