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에 딱 맞는 여행지 몽골,
2022년 6월까지 수집한 현지 정보 반영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국이지만 인구는 약 338만 명으로 한국의 1/10도 안 되는 수준이다. 인구 밀도가 낮아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걱정이 적고, 비교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전되고 있는 여행지이다. 입국 시 방역 관련 복잡한 준비 역시 필요 없어 여행 준비도 보다 가벼워졌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침체되었던 시기. 그 시간을 겪으며 몽골도 많이 변했다. 신공항이 들어섰고 호텔들이 문을 닫았으며 물가도 많이 올랐다. 기존 여행 책자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의 많은 부분이 이제는 틀린 정보가 되었다. 하지만 『리얼 몽골』은 다르다. 코로나19이후 저자가 직접 방문 취재한 최신 정보를 담았다. 현지 물가 상승까지 완벽히 반영하여 여행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도시부터 사막, 호수, 초원까지 다 즐길 수 있는 곳,
몽골 전역을 아우르는 테마 여행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 드넓은 초원을 누비며 세계를 평정했던 그와 더불어 몽골 하면 흔히들 초원을 떠올리지만 몽골에서는 초원, 사막, 호수, 절벽 등 다양한 대자연의 절경에 접할 수 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 러시아는 물론 중국까지 여행할 수도 있다. 세계 10대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나담 축제를 즐기거나, 유목민들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도 있다.
몽골은 대한민국의 약 10배의 넓이이며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역을 여행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리얼 몽골』에서는 저자가 큐레이션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소개한다. 도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수도 울란바토르는 물론 사막, 초원, 호수, 기암괴석과 절벽 등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직접 여행 일정을 짜고 투어를 섭외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일정별 베스트 코스를 제안한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비해 문화 차이는 큰 곳이기 때문에, 충분한 읽을거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현지인들과 그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얼 몽골』과 함께라면 다양한 테마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보다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유여행인 듯, 패키지여행인 듯 독특한 방식의 몽골 여행,
쉽고 꼼꼼하게 준비하는 가이드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볼 수 있는 쏟아져 내리는 듯한 별과 그 사이를 잇는 은하수. 몽골에서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된다. 몽골 여행은 특수하다. 대중교통이 이용이 제한적이고, 길도 내비게이션도 없는 곳이 많아 직접 운전하며 여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길도 없는 수만 킬로미터 초원에서 기사들은 시력에 의존해 몇 킬로미터 앞에 있는 차를 따라가거나, 유목민에게 길을 물으며 길을 찾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몽골 여행은 기사와 가이드가 딸린 차량을 대절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직접 여행 일정을 짜고, 견적을 받아 여행하기 때문에 준비도 전에 어렵게 느끼는 여행자가 많다. 하지만 『리얼 몽골』에서는 몽골을 처음 찾는 여행자가 꼭 돌아봐야 할 볼거리부터 여행하기 좋은 동선과 일정까지 꼼꼼히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 없다. 또한 한국에서 미리 준비할 짐 꾸리기부터 현지에서 장보는 방법, 별 사진 찍기까지 저자의 몽골 여행 노하우를 아낌 없이 눌러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