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한 권의 책에 많은 내용을 넣다 보니 설명이 생략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어떤 부분들은 증명을 제대로 하지 않고 고등학교에서 배우듯이 그림을 통해 대충 개념만 설명하고 넘어 가서 독자층이 애매해집니다. 설명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참고자료나 인터넷 검색 키워드를 언급함으로써 보충해 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로 대수, 삼각함수, 미적분에 대한 선행 지식이 있지 않으면 문제를 푸는 것이 어렵습니다. 책에서는 이에 대해서 ( 지면상의 이유든 다른 이유든 )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책 이름으로 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그러므로 수학에 대한 선행 학습을 했거나 동시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책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한 권에 거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살펴 보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기초가 부족한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어준 책입니다.
고등학교 때, 물리를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1학년 때만 들었던 저에게, 공대 수업은 따라가기가 조금은 벅찬감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기초의 중요성과,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깨닫게 해준 책 같습니다. 정말 대학교에서 보던, 일반물리학책과는 다르게, 친절한 설명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되고, 저건 또 왜 저렇게 되는지를, 정말 제가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나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웠습니다. 사실 일반물리학책을 보면, 이해가 잘 안怜킵玲
대학물리학책을 처음 받았을 때 책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디자인이라 제가 가진 책들중에 제일 눈에 띄는 디자인이네요.
물리학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난다고 변하거나 하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책들과 똑같을 거라 생각을 하였는데 목차를 보는 순간 놀랬습니다. 챕터2의 운동의 기술에서 속력과 속도 가속도 등에대해 나오고 책터3에 바로 특수 상대성이론을 놓음으로써 이해를 순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에대하여 놀랬습니다. 그리고 속력을 빠르기라고 하므로써 매우 헤깔리는 개념인 속력과 속도의 개념을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기전자 공학을 전공하고 있기때문에 전기쪽 파트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이야 뭐 다른 책들과 다를점이 없지만 제가 갖고 있는 대학물리학 책보다 독자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신경쓴 부분들이 많이 보였고 <참고>와 같이 유익한 정보를 물리학을 적용하여 설명한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전류,전압,자기장 이런 중요한 개념들에 대한 이 책 나름대로의 예시나 설명이 없는점이 아쉬웠습니다. 전기전자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처음 이런 부분을 접할때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격고 있고, 마땅히 그부분에 대해 자세히 적어놓은 책이 없기 때문에 대학물리학과 같은 책에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