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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

가죽으로 만든 아름다운 수첩 케이스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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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

by 메이크

10,061



가죽 공예가 저스틴 자크 킬처(Justin Jacques Kilcher)는 원래 취미로 목공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곧 작은 침실에서는 목공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서는 가죽 공예로 돌아섰죠. 현재 그는 그가 만든 가죽 공예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거의 완벽하게 다듬었습니다.

킬처의 가죽 몰스킨 케이스는 차가운 도시 남자인 제 마음을 훔쳐가 버렸습니다. 저는 십수년 동안 클래식한 공책을 계속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똑같이 생긴 흰색이나 검은색 공책을 겹겹이 쌓아놓고 쓰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최소한 저는 아닙니다. 그런 제게 공책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펜도 끼울 수 있는 가죽 케이스는 공책을 멋지게 꾸미는 데 아주 좋을 것 같았습니다.

킬처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템플릿을 만든 다음 이를 종이에 출력합니다. 이 종이 프로토타이핑 과정은 그가 어떤 방법을 사용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펜이 빠지는 구멍의 위치를 어디에 놓을지 결정하는 데에도 여러 번의 프로토타이핑 과정이 필요했습니다."며 그가 말했습니다.






디자인을 충분할 정도로 꼼꼼히 다듬은 다음에는, 파일을 가지고 주변의 메이커스페이스에 가서 보다 튼튼한 아크릴 템플릿을 레이저 커팅합니다. 이 아크릴 템플릿을 이용하면 가죽 위에서 위치를 잡고 본을 뜬 다음, 모양대로 재단하는 작업이 정말 쉽습니다. 다음으로 그는 가죽을 칠하고 재봉할 모양대로 조각들을 접작체로 붙입니다. 재봉 작업이 끝나면 사포질이 이어진 후, 색을 칠해 마감하게 됩니다.






킬처는 이 과정이 계속해서 진화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가죽의 두께, 재봉틀의 장력, 바느질 선의 시작 위치 등을 실험합니다. 가죽의 두께가 달라지면, 재봉틀도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 방법을 알아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출처 Reddit]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12/24/see-how-these-beautiful-leather-notebook-cases-were-craf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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